성형이야기

이정재성형외과 _ 병원브랜드 최우수병원 수상

이정재성형외과가 병원브랜드 최우수병원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국민 보건의료향상과 공적 의료발전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그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이기도 합니다.

 

 

 

이정재 원장

 

 

다음은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인터뷰한 기사 전문입니다.

 

 


수상소감은? 

 

수상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십여 년 간 이름 석 자를 걸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제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환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사, 환자 마음을 이해하는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들이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회에서 받는 첫 번째 상입니다. 바른 길을 걸으려했던 모습에 대한 칭찬과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어떤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진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어렵고 불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형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일 일수도 있지만 어렵고 귀찮은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에서 눈꺼풀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방송국에 연락해 수술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재능이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베풀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이정재성형외과와 다른 성형외과의 차이점 또는 특별한 장점이 있다면?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술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냥 예뻐지려는 의도인지, 부모님 혹은 남편 손에 이끌려 왔는지, 삶이 퍽퍽하고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 쇼핑하듯 온 것인지 등 이유가 다양합니다. 성형외과학은 인간을 위로하는 학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깊이 동감하며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마음을 위로해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과는 맞지 않거나 무리한 성형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보편적인 미의 기준이 모두에게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모습을 원하는 분, 이상한 모습을 좋아하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비현실적으로 작용해 무리한 성형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저는 그 환상을 깨뜨려줍니다. 어렵겠지만 자신을 가장 사랑해보라고 권합니다. 그 후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되면 다시 상담을 시작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의 철학이나 신념이 있다면? 

현대석학 중 하나인 에리히 프롬은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존재에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사람들이 외모지상주의에 편승하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사랑하는 존재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처럼 늘 한결같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경제 기사원문 보기

http://hei.hankyung.com/hub02/20140926626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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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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